[2019 LoL KeSPA Cup ULSAN] 아프리카 프릭스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
Looking for LCK Issue/2019 LoL KeSPA Cup ULSAN 2020. 1. 6. 22:56
아프리카 프릭스, LoL KeSPA Cup서 창단 첫 우승
■ 각각 T1, 드래곤X 꺾은 샌드박스 게이밍, 아프리카 프릭스 결승전 대진 성사
■ 아프리카 프릭스, 전라인 고른 활약으로 결승전 3:0 완승, 첫 우승 트로피 및 상금 4천 만원
■ ‘기인’ 김기인 결승전 MVP “첫 우승 자리에서 MVP까지 기분 좋다. 안주하지 않겠다”
(출처 : http://e-sports.or.kr/kespacup/)
지난 1월 5일(일) 오후 3시 KBS 울산홀에서 열린 케스파컵 결승전은 예상과는 정반대의 대진으로 성사된 가운데 아프리카 프릭스가 샌드박스 게이밍을 상대로 3:0 완파하며 창단 6년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스토브리그에서 상대적으로 강팀과는 거리감이 있는 팀이 강팀을 꺾고 강팀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아프리카의 영입은 성공적이라고 할만하다.
#프랜차이즈 스타 외 스타플레이어가 더 필요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지난 해 다소 부진한 성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19시즌은 쿠로-크레이머-투신 등 주전 선수들이 나가고 기인 원맨팀으로 힘겨운 스프링 시즌과 아쉬움이 남는 서머 시즌을 보냈다. 아프리카는 확실한 스타플레이어 영입에 박차를 가했고 리빌딩은 주로 경험많은 베테랑 선수들로 보강했다. 스토브리그에서 다소 성공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선수들은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고 김기인 선수의 플레이를 뒷받침하는 강팀으로 거듭났다.
#기존 멤버와 베테랑의 합
기인-스피릿-플라이-미스틱-젤리가 주전으로 뛴 가운데 기존 멤버와 베테랑의 합이 잘 맞은 건 대회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
기인은 그동안 '71인분' 이상의 기량을 보여줬지만 늘 성과는 부족했다. 지난 서머 시즌 주전에서 밀린 스피릿-젤리는 왜 그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했는지 의문을 제기할 만큼 팀을 받쳤고 플라이-미스틱은 든든했다. 자연스레 탑 라인은 걱정없이 뒤돌아보지 않고 자기 역할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아어강, 더이상 웃음거리가 아닌 진정한 강팀이 되기 위한 시작이다. 2020년 LCK는 지난 해보다 더 박터지는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프리카 프릭스가 다시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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