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ing for LCK Issue/2019-2020 LCK 스토브리그'에 해당되는 글 8건

몇몇 선수-코치들은 공식 발표없이 팀에 합류하기도 했고 계약하지 않고 무소속인 선수도 있습니다. (ex>'Ghost' 장용준 선수)

끝까지 소식을 기다렸지만 시즌 시작 전까지도 공식 발표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이번 시즌도 LCK는 박터지는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투를 빕니다!

케스파컵 일정도 나왔고 앞서 롤챌스에 참가할 3팀을 뽑기 위한 예선전도 모두 끝났습니다. 근데 e스포츠 팬들은 여전히 남은 문제들에 대해서 LCK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그리핀 사건, 도란 선수 징계, 토론회 입장 등 라이엇코리아의 대응이 석연찮았습니다. 이에 곳곳에서 LCK에 항의하고 보이콧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직 이적시장은 열려있고 여전히 영입 소식은 더 나올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주목해주세요.

5장에 이어서 영입 목록을 정리해봤습니다.

※계약 해지와 재계약을 제외한 영입 목록만 나열합니다

60. 진에어 그린윙스 - 박희석 선수 (Senan)

진에어가 LCK 공항에 복귀하기 위한 막바지 보강을 마쳤습니다. 'Kellin' 김형규 선수가 젠지로 이적하며 공석이 된 서포터 자리를 잘 메웠습니다.

61. 그리핀 - 이창석 코치 (GBM, Ganked By Mom)

새로운 팀으로 탈바꿈하는데 일조하기 위한 추가 영입이 나왔습니다. 올해까지 터키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코치로 전향한 이창석 코치는 진에어 이후 한상용 감독과 다시 재회해 한솥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창석 코치는 터키에서 선수 생활 당시 임금 체불문제로 곤혹을 겪었습니다.

62. Team ESC - 김무진 선수 (Moojin)

롤챌스 승강전에서 공식 발표없이 소리소문없이 등장하며 팀의 잔류를 이끌었습니다... 앞으로 플래시 울브즈 시절의 전성기를 다시 맞이할 수 있을까요?

63. 아프리카 프릭스 - 남동현 선수 (Ben)

아프리카가 17년도 중체봇을 들여왔습니다. 이로써 미스틱-밴 듀오는 아프리카에서 계속 활동하게 되네요.

64. 젠지 e-스포츠 - 임재현 코치 (Tom)

'톰톰'뱅뱅뱅, 바람과 함께 사라진 로열로더가 젠지의 코치로 다시 LCK 무대로 복귀했습니다. 개인기량에 비해 짧은 선수 커리어로 경력을 많이 쌓지 못했지만 앞으로 반지 원정대의 일원으로 좋은 활약을 도모하길 바랍니다.

65. APK 프린스 - 김준철 선수 (Keine)

팀의 가장 불안한 포지션인 미드를 추가 영입으로 보강했습니다. 챌린저스 예선에서 나인 테일 미드 라이너로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본 APK에서 데려왔습니다.

66. 그리핀 - 손우현 선수 (Ucal)

정말 오래 기다렸습니다. 케스파컵 대회 이후 오피셜이 나온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어느 팀으로 갈지 알 수 없었는데요, 그리핀은 이제 새로운 2기 멤버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월클' 손우현 선수의 밝은 앞날을 응원합니다.

67. 팀 다이나믹스 - 김규석 선수 (Beyond)

MVP 정글러로 다크호스의 주역이었던 선수지만 암흑기를 겪고 새로운 팀에서 재도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68. APK 프린스 - 문창민 선수 (AlphaMong)

잭스 장인, LSPL IN 게이밍과 롤챌스 BPZ에서 선전했던 젠지 e스포츠 탑 라이너 출신이지만 당시 주전에 절대적으로 밀려 1세트 출전에 그쳤고 한동안 프로 무대에서 자취를 감췄는데요, 승격팀에서도 주전은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교체 카드로 쓸만한 상황이 생길 가능성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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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라스베가스에서 펼쳐진 2019 올스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LCK에서는 '페이커' 이상혁, '클리드' 김태민, '피넛' 한왕호, '엠비션' 강찬용강찬밥 등이 출전해 볼거리를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본인은 올스타전 별로 관심 없어서 누가 나왔는지 무슨 일이 있는지 종합기사만 보고 맙니다. 즐기는 대회이다 보니 선수들의 경쟁보다는 최대한 재밌는 구경거리를 만들어내죠. 이제 올해는 공식 대회가 모두 끝나고 다음 시즌을 위해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LCK 안에서는 이적시장이 아직 열려있고 바깥으로는 LCK 그리핀 사건 후속 조치에 나름 힘쓴다고 애쓰고 있습니다.

4장에 이어서 영입 목록을 정리해봤습니다.

※계약 해지와 재계약을 제외한 영입 목록만 나열합니다

53. T1 - 김지환 코치 (Moment)

코치진 보강에 한 숟가락을 더 얹었습니다. 진에어의 강등을 막진 못했지만 T1의 승리를 향한 여정에 차질은 없을 것입니다.

54. 샌드박스 게이밍 - 손민혁 선수 (Punch)

담원 게이밍 식스맨으로 활약했던 손민혁 선수가 샌드박스 게이밍의 서브 선수로 들어왔습니다.

55. 젠지 e스포츠 - 김형규 선수 (Kellin)

진에어의 원딜사관 보좌관으로 활동했던 김형규 선수가 반지원정대에 합류했습니다. 열약한 팀에서도 나름 준수했기에 젠지에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참고로 볼리베어 서폿을 주로 플레이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56. APK 프린스 - 박태진 코치 (Winged)

나진 블랙 소드를 시작으로 국내 1-2부 리그를 전전하는 정글러에서 VSG에서 코치로 데뷔한 박태진 코치는 VSG의 팀 해체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APK는 이적시장에서 큰 변화가 없어 영입 하나하나가 중요해보입니다.

57. 팀 다이나믹스 - 이재원 선수 (Rich)

히오스(Heroes of the Storm) e스포츠 최고의 선수로 수많은 커리어를 남기고 LoL 프로게이머로 전향한 이재원 선수가 긴 시간 함께한 젠지를 떠나 2부 리그에서 새로 시작합니다. 미드는 이적시장에서 자리를 다 메꿔서 탑 라이너로 영입되었고 'Kuzan' 이성혁 선수와 미드-탑 스왑이 가능합니다. 한편, 팀 다이나믹스는 2시즌 연속으로 챌린저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승강전의 벽을 뚫지 못했습니다. 올해도 1부 리그 승격을 향한 도전은 계속 될 것 같습니다.

58. APK 프린스 - 성연준 선수 (Flawless)

스베누 소닉붐 이후 4년만에 LCK로 복귀했습니다. LPL에서 준수한 활약을 했고 리신의 아버지라는 칭호도 있으니 승격팀 입장에선 성공적인 영입으로 보입니다. 

59. T1 - 개리 미알라헤 (Tolki)

그는 누구인가? 선수도 코치-감독도 아니다!

LEC 스플라이스 데이터 분석가로 활동했던 개리 미알라헤는 T1에서 전략분석팀장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LCK에서는 새로운 영입인데요, 앞으로 다변화하는 메타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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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에 한 차례 거대한 후폭풍이 지나갔습니다. 그리핀 사건의 영향인지 잠시 이적시장 소식도 잠잠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팀 로스터가 어느 정도 채워졌고 해외 이적 소식도 많이 나왔습니다. 아직 빈 집이 두 군데 남았고 추가 이적 가능성이 남아있는만큼 KeSPA 컵 개최 전까지 지켜봐야겠습니다.

3장에 이어서 영입 목록을 정리해봤습니다.

※계약 해지와 재계약을 제외한 영입 목록만 나열합니다

39~40. 한화생명 e스포츠 - 전태권/손시우 선수 (Zenit/Lehends)

KT 롤스터 원딜과 그리핀 서포터가 한화생명으로 들어왔습니다. 전태권 선수가 들어올 때는 그렇게 한화생명을 욕하더니 손시우 선수가 등장하자 태세변환하는 네티즌 반응이 꿀잼이었습니다. 아무튼 한화생명의 전체 로스터는 올 시즌보다 훨씬 탄탄하며 코치-감독 라인도 미리 손쓴 만큼 한화생명 인수이래 첫 포스트시즌 입성에는 문제없어 보입니다.

한편, 강명구 선수는 재계약했고 오효성 선수는 이번에 연습생에서 1군으로 승격했습니다.

41~42. 드래곤 X - 최현준/정지훈 선수 (Doran/Chovy)

드래곤 X는 김대호 감독 영입 후 낙동강 오리알이 될 뻔한 위기가 찾아왔지만 그리핀 일부 멤버가 드래곤 X로 넘어온다는 얘기가 돌았고 나머지는 아카데미에서 1군 승격을 통해 메울 것으로 보였습니다. 최종 로스터 결과도 예상대로 '도란-표식-쵸비-데프트-케리아' 로 결정되었고 충분히 강팀으로 군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드래곤 X는 유튜브를 통해 마지막 퍼즐을 '최쵸공개'하며 많은 이목을 끌었습니다.

43. 진에어 그린윙스 - 엄성현 선수 (UmTi)

엄성현 선수가 친정팀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선수 입장에서 굉장히 아쉬울 것입니다. 진에어에서 다시 주전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4. 아프리카 프릭스 - 연형모 코치 (ActScene)

 킹존을 마지막으로 군 입대를 히며 활동을 중단했던 연형모 코치가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복귀무대를 시작합니다.

45~47. 그리핀 - 박의진/유내현 선수/한상용 감독 (Untara/Naehyun/H-Dragon)

화제의 그 팀이 베테랑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감독은 H-Dragon! 팀 경영진이 바뀌는 걸 고려해서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한 시즌 동안 여러가지 얘기가 많이 나올 것 같네요.

48~52. KT 롤스터 - 김근성/전지원/김기범/이서행/김준영 선수 (bonO/Ray/Malrang/Kuro/SoHwan)

KT 롤스터도 마지막 퍼즐을 공개했습니다. 이서행 선수를 비롯해 한화생명과 진에어, 중국/북미에서 활동한 선수들을 영입하며 구멍은 없는 로스터를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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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많은 팀들이 로스터를 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LCK는 성적 부진과 그리핀 사건 등으로 분위기가 좋진 않습니다. 그래도 팀들은 재계약과 영입에 노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로스터가 모두 채워진 팀이 있고 그렇지 않은 팀도 있습니다. 김대호 감독 영구 출전 정지 여파로 선수진이 거의 다 빈 드래곤 X의 경우도 앞으로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2장에 이어서 영입 목록을 정리해봤습니다.

 ※계약 해지와 재계약을 제외한 영입 목록만 나열합니다

24.  아프리카 프릭스 - 진성준 선수 (Mystic)

진에어의 1기 원딜사관후보생, LPL의 Team WE 주전 원딜로 5년 동안 활약한 미스틱이 LCK로 돌아왔습니다. 진성준 선수는 2017년 LPL 스프링과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 MSI와 월드 챔피언쉽 4강 견인에 기여하는 등 WE의 전설로 등극하며 LPL 최고의 원딜로 평가받았습니다.

25~27. APK 프린스 - 이우진 선수/박재하 코치/최상인 선수 (Hybrid/CooN/Mia)

APK 프린스가 '카카오'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과 재계약을 하고 추가 영입으로 내실을 다졌습니다. 이우진 선수는 2017년 롱주 게이밍 데뷔를 시작으로 롤 챌린저스 리그에서 최고의 원딜로 활약했고 최상인 선수는 2019년 LCK 스프링까지 KT 롤스터 서폿으로 활동했습니다.

박재하 코치는 APK 프린스 전신인 Stardust 시절 미드로 횔동했는데 코치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28~29. 한화생명 e스포츠 - 강민승 선수/이중혁 코치 (Haru/Sake)

T1에서 나온 강민승 선수와 젠지 히오스 선수 출신 이중혁 코치가 한화생명에서 새롭게 출발합니다. 각각 우승 커리어에 출중한 실력을 가지고 있어 한화생명이 락스 타이거즈 이후 첫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을지도 모르겠습니다.

30~31. T1 - 김정수 감독/김강희 선수 (Kim/Roach)

롤드컵 청부사와 탑/미드 듀얼 포지션 김강희 선수가 T1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이와 함께 몇몇 2군 선수들이 1군으로 승격하면서 대대적으로 로스터가 변동되었습니다. 로스터는 모두 김정수 감독의 손으로 짰다고 합니다. 'Gumayusi', 'Canna', 'Ellim', 'Kuri' 등 솔로 랭크에서 높은 순위를 자랑하는 후보 선수들이 2020년에는 1군 데뷔를 할 수 있을지 같이 주목됩니다.

32. 진에어 그린윙스 - 오지환 코치 (Raise)

다이어 울브즈에서 선수 생활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하고 코치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는데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코치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감독-코치진을 탄탄하게 보강하고 있습니다.

33. 팀 다이나믹스 - 이성혁 선수 (Kuzan)

젠지 e스포츠에서 서머 시즌을 보내고 친정 팀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팀 다이나믹스 (前 ES Shark)는 올 한해 챌린저스 리그를 평정했지만 승강전에서는 높은 벽을 체감하고 승격하지 못했습니다.

34. 샌드박스 게이밍 - 송창근 코치 (MorNinG)

前 담원 게이밍 코치였던 송창근 코치가 승격 동기 팀인 샌드박스 게이밍에 들어왔습니다. 이로써 샌드박스 게이밍은 코치만 3명입니다. 한편 감독대행이었던 강병호는 감독으로 승격했습니다.

35. 담원 게이밍 - 이재민 코치 (Zefa)

담원 게이밍이 첫 영입 소식을 알렸습니다. 2019년 SKT T1에서 LCK 2회 우승과 MSI/롤드컵 4강 견인을 함께하며 멋진 한해를 보냈던 이재민 코치가 담원 게이밍으로 들어왔습니다. 마치 前 김정수 코치와 트레이드를 한 것 같은 모양입니다.

36. 한화생명 e스포츠 - 이성진 선수 (CuVee)

젠지 e스포츠에서 5년간 몸담으며 롤드컵 우승 1회, 준우승 1회, 롤드컵 3회 출전 커리어를 보유한 이성진 선수가 한화생명 탑 라이너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의 세체탑 경력은 한화생명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37. 샌드박스 게이밍 - 한겨례 선수 (Leo)

T1 유망주로 배준식/박진성 선수에 밀려 별다른 출전 기회를 못 잡았던 한겨례 선수가 샌드박스 게이밍에서 주전 경쟁을 하게 됩니다. 이미 진에어에서 넘어온 '루트' 문검수 선수도 잠재력이 클 전망이어서 샌드박스 원딜이 몇 차례 교대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샌드박스 원딜이 '고스트' 장용준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38. T1 - 임혜성 코치 (Comet)

전 시즌 샌드박스 게이밍 코치로 활동했던 임혜성 코치가 T1에 왔습니다. 현재까지 로스터를 보면 T1의 감독-코치진이 올스타급으로 꾸려졌습니다.

▷다음 소식은 [4장]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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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이적시장이 11월 19일 09:00에 열렸습니다. LCK는 지난 2년 동안 계속 암흑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년에는 더 힘들 것 같습니다. 대대적인 리빌딩을 위해 대부분의 팀들이 기존 인원들과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현재 계약 만료로 FA 인원이 많이 풀렸고 이 중 재계약된 인원은 몇몇밖에 없습니다. 국내에 자본력이 튼튼한 T1조차도 기존 인원들과 재계약이 불발되거나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알겠지만 LCK는 이미 인재를 해외로 공급해주는 리그로 전락하는 중입니다. 이번 이적시장의 결과에 따라 더욱 드러날지도 모릅니다.

1장에 이어서 영입 목록을 정리해봤습니다.

※계약 해지와 재계약을 제외한 영입 목록만 나열합니다

12.  샌드박스 게이밍 - 정명훈 코치 (FanTaSy)

'국본' 정명훈, 스타 프로게이머로 이름을 알렸던 그가 은퇴 후 LoL 코치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3.  한화생명 e스포츠 - 정노철 코치 (NoFe)

중국행이 유력할 것 같았으나 한화생명이 손을 내밀었습니다. 한화생명은 대대적인 리빌딩을 감행하고 있는데요, 감독-코치진부터 신경 쓰고 있는 모양입니다. 정노철 코치는 올 한 해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코치-감독대행을 맡았습니다.

14~16. 젠지 e스포츠 - 김광희/김태민/곽보성 선수 (Rascal/Clid/Bdd)

젠지가 Again 2017을 위해 칼을 갈고 있었습니다. FA 최대어 3명이 모조리 젠지 소속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못다 이룬 야망을 젠지에서 마음껏 펼치길 바랍니다.

17. 샌드박스 게이밍 - 유수혁 선수 (Fate)

롤 챌린저스 출신으로 브리온 블레이드에서 이적했습니다. 2부 리그에서의 경쟁력이 샌드박스의 미드 주전 경쟁에서도 통할까요? 샌드빅스 게이밍은 서브 영입을 통해 주전 실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의석(Wizer), 신용진(Hollow) 선수는 샌드박스와 결별했습니다.

18. 샌드박스 게이밍 - 강범현 선수 (GorilA)

샌드박스가 서브를 추가로 영입했습니다. LCK 2회 우승에 빛나는 '프릴라' 듀오의 강범현 선수가 'Joker' 조재읍 선수와 주전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19. T1 - 문우찬 선수 (Cuzz)

대부분의 계약 만료 인원을 붙잡지 못하고 빈 집이 된 T1이 대어를 영입했습니다. 문우찬 선수는 데뷔부터 3년 동안 킹존에서 활약했는데요, 드래곤 X는 지난 서머 시즌부터 프런트의 개입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하락했고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김대호 감독마저도 활동이 불투명해져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20~22. 브리온 블레이드 - 신용진/최의석/서명수 선수 (Hollow/Wizer/Doil)

아무래도 처음부터 이럴 생각이었나 봅니다. 샌드박스 게이밍 서브 선수 2명(신용진/최의석 선수)과 아카데미 출신 선수(서명수 선수), 총 3명과 유수혁 선수간 트레이드를 한 꼴이 되었습니다. 선수들의 실력이 출중한 만큼 서로 자업자득이 될 것 같습니다.

23. KT 롤스터 - 박종익 선수 (TusiN)

KT 롤스터가 바텀 라인 영입을 마쳤습니다. 이번 시즌보다 든든해진 바텀이 부진의 늪에 빠진 KT를 구해낼지 기대해봅니다.

▷다음 소식은 [3장]으로 이어집니다

LCK는 올 시즌 대다수의 팀들이 용호상박을 겨룰 만큼 치열했습니다. 팀들은 제각각 빠르게 스토브리그에 분주히 대비했고 주전 선수를 지키려 노력하고 있고 그 가운데 두 팀이 다년 재계약을 했죠. 젠지 '룰러' 선수의 3년 재계약과 아프리카 프릭스 '기인'의 3년 재계약이 성사되었습니다. LCK에서도 간판스타가 필요한 걸 느낀 모양입니다.

이런 모양새가 하루 이틀사이에 벌어진 게 아니지만 매년마다 인력이 자주 옮겨지면 아무래도 주요 전력을 가진 팀의 입장에서는 매우 부담되고 불안할 겁니다. 리빌딩을 할 때에도 주축을 잡는데 용이한 만큼 앞으로도 맹활약하는 선수가 등장하면 저마다 하나둘씩 대표 스타를 가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LCK는 SKT가 롤드컵 4강에서 G2에 3:1로 패해 이번 시즌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올해 일정에 아직 12월 올스타전과 케스파컵이 남아있지만 롤드컵 시작 전부터 LCK는 리빌딩의 조짐이 여러 군데 포착되었는데요, 감독 공석이 총 6개가 생기고 롤드컵 시즌 중에는 진에어와 한화생명이 대부분의 선수를 내보냈습니다. 이후에도 많은 감독-코치-선수가 기존 팀과 이별했습니다.

하지만 이별이 있으면 새로운 만남이 있는 법, 다음 시즌 팀을 책임질 영입 현황을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계약 해지와 재계약을 제외한 영입 목록만 나열합니다

1. 진에어 그린윙스 - 천정희 코치 (Sweet)

천정희 코치는 LMS '플래시 울브즈'에서 2019 스프링 시즌 우승을 견인시킨 경력이 있는 만큼 강등을 막지 못한 진에어의 어깨에 날개를 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 드래곤 X - 김대호 감독 (cvMax)

이전부터 말이 많았습니다. 그리핀의 1부 리그 승격과 동시에 정규 리그 2위-1위-1위와 3연속 준우승(3연준) 등 화려한 커리어를 남겼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 후 사건이 어느 정도 흐른 뒤에 KT 롤스터, 한화생명 감독 영입설이 돌기도 했지만 드래곤 X에서 오피셜이 공지되고 새 둥지를 확정 지었습니다. 목표가 무려 '3연속' 롤드컵 우승인 만큼 그리핀에서 못다 한 야망을 이룰 수 있을까요?

3.  샌드박스 게이밍 - 신진영 코치 (Coco)

前 CJ Entus, Vici Gaming 미드 라이너로 선수 생활을 했던 경험으로 샌드박스에서 코치로써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15시즌 LCK에서 당시 세체팀이었던 SKT T1의 미드 라인전에 유일하게 대항할 수 있었고 페이커도 인정할만큼 실력이 우수했지만 해외 커리어에 빛을 보지 못하고 1년간 휴식기 끝에 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4.  한화생명 e스포츠 - 손대영 감독 (Kezman)

4년 만에 국내로 돌아왔다. 2011년 아주부를 시작으로 지도자 역할을 수행했고 CJ 엔투스를 끝으로 2015년 12월부터 LPL에서 I May(Edward eSports)를 1부 리그로 승격시키고 Royal Never Give Up 구단 총감독과 Rogue Warrior 팀 감독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중국 국가대표 코치 겸 감독으로 금메달의 주역이 되는 등 중국에서 성공적인 지도자 생활을 했습니다. 한화생명이 단단히 리빌딩에 칼을 뽑아 든 만큼 감독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엔트리가 완성될지 기대됩니다.

5.  KT 롤스터 - 강동훈 감독 (Hirai)

롱주 시절부터 킹존 드래곤 X까지 LCK 2회 우승과 2019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 2018 MSI 준우승, 2017 롤드컵 8강행에 기여한 강동훈 감독이 최악의 한해를 보낸 KT 롤스터에서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KT가 리빌딩에 적극적으로 나서려는 마음이 있는만큼 앞으로 어떤 인재들을 등용할지 주목됩니다.

한편 최승민 코치, 최천주 코치와도 계약을 체결했고, 2군코치와 3군코치도 영입했다고 같이 나왔네요.

6.  진에어 그린윙스 - 차지훈 감독

스타2에서 넘어온 감독입니다. 스타2에서 최고의 명장으로써 굵직한 커리어를 남기고 걸출한 선수들을 배출했습니다. LoL에서도 유산을 남길 수 있을까요?

7.  KT 롤스터 - 김하람 선수 (Aiming)

KT 롤스터가 모든 선수와 계약 만료되고 1군이 사실상 빈집인 상황에서 발빠르게 손을 쓴 모양인 것 같습니다. LCK 선수 영입 1호는 아프리카 프릭스 주전 원딜이었던 '에이밍'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이제는 가장 걱정거리였던 KT 롤스터 바텀 라인을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KT 롤스터가 성공적인 리빌딩을 완성할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8.  샌드박스 게이밍 - 문검수 선수 (Route)

원딜사관학교 출신이 샌드박스 게이밍에 입사했습니다. '루트' 선수는 원딜사관학교에 걸맞는 잠재력을 발산할 수 있을까요? 선배는 LCK 2연승과 롤드컵 4강을 비롯한 커리어를 많이 달성했는데요, 그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9. 브리온 블레이드 - 최명원 감독

한국 LoL 1세대 코칭 스태프로, 과거 GSG, MVP, 삼성 갤럭시 등 다양한 팀에서 코치 및 감독으로 활약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에서 명장으로 활약 후 다시 LoL판에 뛰어들었는데요, 또 하나의 승격팀이 탄생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한편 브리온 블레이드는 지난 시즌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에서 4위로 마감했습니다. 아쉽게도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지만 리빌딩으로 승격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0.  아프리카 프릭스 - 송용준 선수 (Fly)

아프리카 프릭스가 매년마다 미드 얼굴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젠지 이스포츠에서 '플라이'를 영입했습니다. 사파 픽과 안정적인 플레이로 팀의 기복을 잘 매꿔줄 것으로 보입니다.

11.  진에어 그린윙스 - 권순호 선수 (Light)

원딜사관학교가 2부 리그에서도 명맥이 이어질까요? 팀 다이나믹스 소속이었던 원딜 '라이트' 선수가 미스틱-캡틴잭-테디-루트에 이어 5번째 원딜사관후보생이 되었습니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코치-감독에 이어 선수 자리도 발빠르게 채우는 모습입니다.

▷다음 소식은 [2장]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