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 : 유튜브 채널 LCK

 

 

 

 

 

#젠지 e스포츠 (승) vs APK 프린스 (패) - 2:0 (3/01 PM 05:00~)

 

 

젠지 e스포츠 vs APK 프린스 1세트 경기 결과

 

젠지 e스포츠 vs APK 프린스 2세트 경기 결과

 

 

중반까지 쉽지는 않았지만 무난하게 완승을 챙긴 젠지는 T1과 공동 선두로 한 주를 마무리했습니다. 점점 완전한 '반지원정대'가 되어가고 있는 젠지의 연승행진은 어디까지 갈까요.

 

 

 

#드래곤X (승) vs 그리핀 (패) - 2:0 (3/01 PM 08:00~)

 

 

 

드래곤X vs 그리핀 1세트 경기 결과

 

드래곤X vs 그리핀 2세트 경기 결과

 

 

 

많은 팬들이 LCK 개막 전부터 학수고대한 대망의 매치, 드래곤X가 완승으로 이번 더비를 기분좋게 마무리했습니다. '쵸비'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도란' 대신 탑 라인에 서기도 했고 중요한 타이밍마다 필요한 플레이를 했습니다. 번외로 <소드 vs 도란>은 사실상 판정무로 누구도 웃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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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인원 20만 명을 돌파한 '그리핀 사태' 재조사 요구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해 청와대가 드디어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해당 청원은 '라이엇 코리아의 그리핀, 조규남 전 그리핀 대표, 김대호 감독의 징계에 대한 재조사가 필요합니다'란 제목으로 지난 2019년 11월 20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고 일주일 만에 답변 필요 인원수 20만 명을 채우면서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려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 17일에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청와대 국민청원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공식채널를 통해 그리핀 사태 재조사 요구 국민청원에 대한 청와대의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

 

 

다음은 공식 청원답변 내용 전문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양우입니다. 오늘은 <온라인 게임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코리아'의 이스포츠팀 '그리핀' 전 감독의 징계에 대한 재조사>를 요구하신 청원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이번 청원은 2019년 11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총 20만 8천여 명의 국민께서 동의해 주셨습니다.
 
먼저 청원의 계기가 된 본 사건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온라인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스포츠팀인 ‘그리핀’이 미성년 선수의 이적 계약을 추진하는 과정에 있어서 강요와 협박 및 불공정 계약이 있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운영위원회, (이하 LCK운영위원회) 에서 제기된 사항에 대해 즉시 자체 조사를 시행했습니다. 
 
계약과 관련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그리핀' 전 대표 조 모 씨에게는 ‘무기한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와 함께 사법기관의 조사를 요구했고, ‘그리핀’의 전 감독 김 모 씨에게는 선수를 상대로 폭언 및 폭행을 했다는 자체 조사결과를 토대로 ‘무기한 출장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이에 청원인께서는 △LCK 운영위원회의 징계발표에 대해 조사방식의 문제점을 제기하셨습니다.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김 전 감독의 혐의에 대해서 ‘명확한 증거 없이, 폭행과 폭언의 수위도 언급되지 않은 채’ 피해자의 목소리만으로 이루어진 조사였고, △내부 규정보다 과도한 징계를 부여하는 것은 내부고발자에 대한 보복성 징계로 보이므로 이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셨습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서 우리나라 이스포츠계에 본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깝고 큰 책임을 느끼며 이스포츠를 응원하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정부는 이번 청원을 계기로 꼼꼼하고 치밀하게 제도와 정책을 점검해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습니다.
 
청원인께서 요청하신 ‘징계 재조사’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말씀드리고, 정부가 추진할 제도개선 계획에 대해 약속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징계 재조사 관련입니다. LCK 운영위원회는 청원의 계기가 된 2019년 11월 20일 징계발표 이후, 일주일 뒤 징계와 관련해 추가입장을 발표했습니다. 
 
LCK 운영위원회는 김 전 감독의 징계 관련하여 공정성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 이에 위원회는 김 전 감독에게 부과된 징계 적용을 유보하고 사법기관을 포함한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에 재조사를 의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관련자들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며, 위원회는 수사 결과를 토대로 당사자들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최종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LCK 운영위원회는 ‘팀 그리핀’의 미성년 선수의 불공정 계약체결과 관련해 기존 징계와 더불어 해당 사건과 관련된 ‘팀 그리핀’의 모기업인 ‘스틸에잇’의 경영진 지분 관계를 포함, 경영 관계 전부를 정리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2019년 12월 26일, ‘스틸에잇’은 해당 사건 관련된 조 전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 다섯 명의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본 발표에서 “이들은 2020년 1월 1일부터 관련 기업과 팀의 모든 경영, 사업, 의사결정 등에 일체 관여할 수 없으며 보유한 지분의 처분과 관계없이 이사회 의결권도 박탈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건의 후속 조치가 적절하게 내려지는지 끝까지 점검하고,  유사 사례 발생을 적극 방지해 더 이상 피해를 보는 선수가 없도록 권익 보호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다음은 이스포츠 선수 권익 보호에 대해 보다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999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이스포츠는 올해로 만 20년이 됐습니다. 선수들과 지도자의 노력으로 우리나라는 범접할 수 없는 이스포츠 최강국이라는 입지를 다졌습니다. 
 
그러나 이스포츠 선수들을 법과 제도로 보호할 수 있는 기틀이 미진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앞으로 정부는 선수들이 경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선수’를 보호하고 불공정 계약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처우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본 청원을 계기로 정부는 ‘이스포츠 선수의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본 방안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이스포츠 선수 관련 표준계약서를 만들어 보급하겠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불공정 계약으로 인한 피해는 계속될 것입니다. 정부는 관련 전문가, 업계, 전·현직 선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스포츠 선수 표준계약서’ 안을 올해 3월까지 마련하겠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상반기까지 제정을 완료한 뒤,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에 ‘표준계약서’를 공개하고 보급하겠습니다. 그리고 표준계약서 사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이스포츠 업계에 도입을 적극 장려하며, 매년 실태를 조사해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10대 중후반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하는 이스포츠 선수들은 공정하지 않은 환경에 노출되며 제대로 권익을 보호받지 못한 채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미성년 선수의 계약과 관련해서 '미성년자 선수를 위한 별도의 표준계약서'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표준계약서가 도입되고 정착되어 이스포츠 선수와 기업 간에 공정한 계약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합니다. 
 
둘째, ‘이스포츠 선수 등록제’가 확대 및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수의 권익 보호를 위한 가장 중요한 제도 중 하나는 ‘선수 등록제’입니다. 
 
현재 이스포츠 일부 종목에 한해 선수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고, 이스포츠 선수 전반에 대한 체계적 관리나 보호는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이스포츠 선수 등록이 확대되면 객관적인 선수정보와 경기기록 관리가 가능하게 되고, 이를 기초로 연봉계약이나 국내외 이적 계약 등 선수 신분과 관련한 체계적인 보호가 가능할 것입니다.
 
정부는 한국 이스포츠협회와 협력해 올해 상반기까지 ‘통합선수등록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공인된 종목의 모든 선수에 대해 ‘선수등록제’를 시행하고, 빠른 시일 내에 안착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안에 한국이스포츠협회와 이스포츠 종목사가 MOU, 즉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해 선수 등록제가 효과적으로 확대·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정부는「이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개정을 통해 ‘선수 등록제’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셋째, 이스포츠 선수 보호 시스템을 체계화하겠습니다. 
 
정부는 선수 등록제와 함께 이스포츠 선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습니다. 선수와 지도자 모두가 관련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선수들의 심리상담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선수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계약서나 이적 등에 대한 법률지식 및 세무나 회계에 대한 정보, 경력관리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선수들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 올해 1월 안에 한국이스포츠협회 내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겠습니다. 선수들이 불공정 계약이나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경우 언제든지 고충을 상담할 수 있고 제기된 내용에 대해서 권고나 시정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공정상생센터’와도 협력해 이스포츠 선수의 권익을 함께 보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선 디지털시대의 여가문화이자 미래의 스포츠입니다.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는 이스포츠가 스포츠의 또 다른 종목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시범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습니다.대한민국은 명실상부한 게임산업의 강국이고, 문재인정부의 이스포츠 진흥에 대한 의지 또한 확고합니다. 잠재력과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대한민국의 이스포츠가 올바르고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는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정부의 노력을 지켜봐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답변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3677) 

 

 

 

 

국민청원이 올라온 이후 LCK 운영위원회는 징계의 공정성에 문제가 있음을 말하고 외부기관에 재조사를 의뢰했고 그리핀 모기업 스틸에잇에 기존 핵심 멤버들을 사임하고 다음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팀 경영권을 매각하도록 명령을 내렸습니다. 답변에서 이 사건의 후속 조치가 적절히 이루어지는지 끝까지 점검하고 이번 청원을 계기로 구상한 e스포츠 선수 권익 보호 4가지 방안(e스포츠 선수 표준계약서, e스포츠 선수 등록제로 확대 및 정착, e스포츠 선수 보호 시스템 체계화, 분쟁조정위원회 설립)을 내놓았습니다.

 

 

이 청원으로 e스포츠 팬들의 생각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고 그리핀 사건이 다시 대두되는 기폭제 역할은 물론 국회의원이 직접 나서서 사건을 풀어갔으며 문체부와 법인 등 곳곳에서 그리핀 사건을 비롯한 관련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전부터 이 사건은 LCK 측에서 최종 결론을 내놓기 전에도 말이 많았고 비슷한 사건사례들도 있었지만 이 정도로 조명받지는 못한 게 현실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LCK 관계자들의 안일한 판단과 그리핀 관계자들의 졸렬한 대처가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제 e스포츠도 투명하고 공정한 환경이 조성되는 날이 머지않았을까요? 스타리그의 흑역사를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목소리를 낸 e스포츠 팬들과 이를 외면하지 않은 사람들 덕분에 e스포츠에 봄날이 조금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원문 링크

 

 

라이엇 코리아의 그리핀, 조** 전 그리핀 대표, 김** 현 DRX 감독의 징계에 대한 재조사가 필요합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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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그리핀 사건이 점점 정의로운 판결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가만두지 않을 것입니다.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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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출처 : LCK 운영위원회 그리핀 사건 최종결론문 일부/드래곤 X 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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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폭언/폭력과 폭언/폭력 경력+α(갖가지 만행들)의 형량이 동일할 수가 있을까? 그리핀, 스틸에잇은 퇴출당해도 모자랄 판에 방관 죄로 벌금 1억 원이 끝이라니 상식적으로 한참 잘못된 판결이다.

 

이 사건은 향후 법정에서 다시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누가 피해자이고 누가 가해자인지는 한낱 우물 안 개구리들이 판단할 일이 아니다. 아니 애초에 이 사건들을 낱낱이 알려준 건 개구리들이 아니라 한 국회의원이 다했다. 과연 이렇게 마무리될까? 대중들이 인정하지 않은 판결은 그저 '그들만의' 잣대로 세운 판결에 불과할 것이다.

 

한편 김대호 감독은 당장 드래곤 X에서 감독직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이 잘 해결되고 비시즌 이후에도 무사히 감독직을 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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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는 SKT가 롤드컵 4강에서 G2에 3:1로 패해 이번 시즌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올해 일정에 아직 12월 올스타전과 케스파컵이 남아있지만 롤드컵 시작 전부터 LCK는 리빌딩의 조짐이 여러 군데 포착되었는데요, 감독 공석이 총 6개가 생기고 롤드컵 시즌 중에는 진에어와 한화생명이 대부분의 선수를 내보냈습니다. 이후에도 많은 감독-코치-선수가 기존 팀과 이별했습니다.

하지만 이별이 있으면 새로운 만남이 있는 법, 다음 시즌 팀을 책임질 영입 현황을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계약 해지와 재계약을 제외한 영입 목록만 나열합니다

 

 

 

 

 

 

 

 

천정희 코치 영입 소식 (출처 : 진에어 그린윙스 공식 SNS)



1. 진에어 그린윙스 - 천정희 코치 (Sweet)

천정희 코치는 LMS '플래시 울브즈'에서 2019 스프링 시즌 우승을 견인시킨 경력이 있는 만큼 강등을 막지 못한 진에어의 어깨에 날개를 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대호 감독 영입 소식 (출처 : 드래곤X 공식 SNS)


2. 드래곤 X - 김대호 감독 (cvMax)

이전부터 말이 많았습니다. 그리핀의 1부 리그 승격과 동시에 정규 리그 2위-1위-1위와 3연속 준우승(3연준) 등 화려한 커리어를 남겼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 후 사건이 어느 정도 흐른 뒤에 KT 롤스터, 한화생명 감독 영입설이 돌기도 했지만 드래곤 X에서 오피셜이 공지되고 새 둥지를 확정 지었습니다. 목표가 무려 '3연속' 롤드컵 우승인 만큼 그리핀에서 못다 한 야망을 이룰 수 있을까요?

 

 

 

 

 

신진영 코치 영입 소식 (출처 : 샌드박스 게이밍 공식 SNS)

 

 

3.  샌드박스 게이밍 - 신진영 코치 (Coco)

 

CJ Entus, Vici Gaming 미드 라이너로 선수 생활을 했던 경험으로 샌드박스에서 코치로써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15시즌 LCK에서 당시 세체팀이었던 SKT T1의 미드 라인전에 유일하게 대항할 수 있었고 페이커도 인정할만큼 실력이 우수했지만 해외 커리어에 빛을 보지 못하고 1년간 휴식기 끝에 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손대영 감독 영입 소식 (출처 : 한화생명 e스포츠 공식 SNS)

 

4.  한화생명 e스포츠 - 손대영 감독 (Kezman)

 

4년 만에 국내로 돌아왔다. 2011년 아주부를 시작으로 지도자 역할을 수행했고 CJ 엔투스를 끝으로 2015년 12월부터 LPL에서 I May(Edward eSports)를 1부 리그로 승격시키고 Royal Never Give Up 구단 총감독과 Rogue Warrior 팀 감독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중국 국가대표 코치 겸 감독으로 금메달의 주역이 되는 등 중국에서 성공적인 지도자 생활을 했습니다. 한화생명이 단단히 리빌딩에 칼을 뽑아 든 만큼 감독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엔트리가 완성될지 기대됩니다.

 

 

 

 

 

강동훈 감독 영입 소식, 左 강동훈 감독 右 유태열 단장 (출처 : KT 롤스터 제공)

 

5.  KT 롤스터 - 강동훈 감독 (Hirai)

 

롱주 시절부터 킹존 드래곤 X까지 LCK 2회 우승과 2019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 2018 MSI 준우승, 2017 롤드컵 8강행에 기여한 강동훈 감독이 최악의 한해를 보낸 KT 롤스터에서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KT가 리빌딩에 적극적으로 나서려는 마음이 있는만큼 앞으로 어떤 인재들을 등용할지 주목됩니다.

한편 최승민 코치, 최천주 코치와도 계약을 체결했고, 2군코치와 3군코치도 영입했다고 같이 나왔네요.

 

 

 

 

 

 

 

 

 

 

 

 

 

차지훈 감독 영입 소식 (출처 : 진에어 그린윙스 공식 SNS)

 

6.  진에어 그린윙스 - 차지훈 감독

 

스타2에서 넘어온 감독입니다. 스타2에서 최고의 명장으로써 굵직한 커리어를 남기고 걸출한 선수들을 배출했습니다. LoL에서도 유산을 남길 수 있을까요?

 

 

 

 

 

김하람 선수 영입 소식 (출처 : KT 롤스터 공식 SNS/프로필 사진 : https://lol.gamepedia.com/Aiming)

7.  KT 롤스터 - 김하람 선수 (Aiming)

 

KT 롤스터가 모든 선수와 계약 만료되고 1군이 사실상 빈집인 상황에서 발빠르게 손을 쓴 모양인 것 같습니다. LCK 선수 영입 1호는 아프리카 프릭스 주전 원딜이었던 '에이밍'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이제는 가장 걱정거리였던 KT 롤스터 바텀 라인을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KT 롤스터가 성공적인 리빌딩을 완성할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문검수 선수 영입 소식 (출처 : 샌드박스 게이밍 공식 SNS)

 

8.  샌드박스 게이밍 - 문검수 선수 (Route)

원딜사관학교 출신이 샌드박스 게이밍에 입사했습니다. '루트' 선수는 원딜사관학교에 걸맞는 잠재력을 발산할 수 있을까요? 선배는 LCK 2연승과 롤드컵 4강을 비롯한 커리어를 많이 달성했는데요, 그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최명원 감독 영입 소식 (출처 : 브리온 블레이드 공식 SNS)

 

9. 브리온 블레이드 - 최명원 감독

 

한국 LoL 1세대 코칭 스태프로, 과거 GSG, MVP, 삼성 갤럭시 등 다양한 팀에서 코치 및 감독으로 활약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에서 명장으로 활약 후 다시 LoL판에 뛰어들었는데요, 또 하나의 승격팀이 탄생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한편 브리온 블레이드는 지난 시즌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에서 4위로 마감했습니다. 아쉽게도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지만 리빌딩으로 승격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송용준 선수 영입 소식 (출처 : 아프리카 프릭스 공식 SNS)

 

10.  아프리카 프릭스 - 송용준 선수 (Fly)

아프리카 프릭스가 매년마다 미드 얼굴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젠지 이스포츠에서 '플라이'를 영입했습니다. 사파 픽과 안정적인 플레이로 팀의 기복을 잘 매꿔줄 것으로 보입니다.

 

 

 

 

 

권순호 선수 영입 소식 (출처 : 진에어 그린윙스 공식 SNS)

 

11.  진에어 그린윙스 - 권순호 선수 (Light)

원딜사관학교가 2부 리그에서도 명맥이 이어질까요? 팀 다이나믹스 소속이었던 원딜 '라이트' 선수가 미스틱-캡틴잭-테디-루트에 이어 5번째 원딜사관후보생이 되었습니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코치-감독에 이어 선수 자리도 발빠르게 채우는 모습입니다.

 

 

 

 

 

 

 

다음 소식은 [2장]으로 이어집니다

 

 

[2장] 암울한 LCK 이적시장, 승자는 누구? - 2019/2020 LCK 스토브리그 영입 목록 정리 <최신 정보 계속 추가>

본격적인 이적시장이 11월 19일 09:00에 열렸습니다. LCK는 지난 2년동안 계속 암흑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년에는 더 힘들 것 같습니다. 대대적인 리빌딩을 위해 대부분의 팀들이 기존 인원들과 결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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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cvMax의 결별 오피셜과 소드-바이퍼 인터뷰 이후 그리핀 전 감독이 개인방송에서 그리핀 내부 사정을 폭로하면서 조명을 받기 시작한 그리핀 사건이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있다. 롤드컵 시즌이 한창인 10월에도 연일 그리핀 사건 기사가 터지고 있다. 그리핀 전 감독의 폭로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그리핀 내부 문제는 이제는 단순히 그리핀 대표-감독 간 갈등을 넘어 그리핀 내부 비리 진상규명까지 드러났다. 단순 갈등으로 끝나지 않고 e-스포츠계의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본사가 직접 나서 관련자들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속 시원한 결론은 나오고 있지 않다.

이런 와중에 정치계에서 발을 뻗었다. 바른미래당 소속 국회의원 하태경이 '카나비' 구출에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하태경 의원은 SNS에서 “현재 이 대회 주관사들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나 조사 범위가 제한적이다. 자신들이 만든 내부 규정에만 한정되어 있다. 또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하는 이해당사자라는 분명한 한계점 때문에 공정한 조사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우려를 표출했고 “의혹 내용이 선수를 보호하기는커녕 순수한 아이에게 협박과 계약 종용을 하고 이익을 편취하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런 심각한 불공정은 이해관계가 있는 업계 사람들만 모여서 얼렁뚱땅 해결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이런 불공정한 일로부터 국회 차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약속했고 끝까지 돕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동섭 의원은 e스포츠에 정해지지 않은 표준규정을 마련하여 법적 근거를 세우고 무분별한 불공정 계약으로부터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그리핀 사건 외에도 알려지지 않았지만 선수에게 부당한 계약을 하는 사례는 얼마든지 있었을 것이다. 사건이 터지고 유튜브에서 전 프로 출신의 비슷한 사례가 미투처럼 나오고 있다.

한편 카나비 사건 외에도 그리핀 전 감독의 폭로로 나온 여러 얘기들도 많이 나온 만큼 e-스포츠 선수들이 겪였을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이 앞으로 청정한 e-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

이동섭 의원이 'e스포츠 선수 표준계약서법'을 대표발의했다고 소식이 나왔습니다. 만약에 법안이 통과하고 공포되면 3개월 이후에 시행된다고 합니다. 관련 법안이 통과할 확률은 낮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시도가 향후 게임산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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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그리핀은 홍콩 애티튜드와의 경기에서 롤드컵 첫 승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화제가 된 내용은 따로 있었는데요,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소드와 바이퍼가 "김대호 전 감독님이 방송에서 팀과 무관한 말을 자제해달라"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김대호 전 감독은 개인방송에서 6시간가량 긴 시간 동안 관련 내용과 썰들을 모두 털어놓았습니다.
그리핀이 롤드컵 첫 승을 한 것보다 감독 경질 사건이 수면 위로 다시 올라오고 말았습니다. 이로 인해 그리핀 대표 조규남과 선수들에게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그리핀이 관련 입장을 발표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롤드컵 대회가 한창 진행 중이라 롤드컵 일정을 마치면 입장을 내놓을 수도 있겠습니다.

내용을 쭈욱 보고나서 그리핀 이미지는 둘째치고 조규남 대표라는 사람이 얼마나 '꼰대'였나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저런 사람이 그리핀에 있어서 팀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잠재력이 물거품이 된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LCK 역사상, 아니 전 세계 롤 판에서 커리어 없는 부족한 아마추어 선수들을 모아 2부 리그 7위 팀에서 1부 승격과 1부 리그 준우승 3회 한 팀까지 만들어놓은 감독을 롤드컵 직전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사건은 없습니다. 마주작 감싸는 근본 어디 안 가는구나

네티즌들은 대부분 씨맥을 지지하는 여론이 우세입니다. 이외에도 소드 선수를 비난하고 C9 화이팅을 외치는 내용이 뒤를 이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LCK팀이니 응원은 해주겠지만 이전의 그리핀과는 다르게 보는 건 불가피하겠네요. 

2시간 이상 사건 내용을 쭉 살피면서 가장 정리가 잘 된 글 링크 남기며 마치겠습니다.

-조규남-씨맥 썰 정리

 

그리핀 소드 씨맥 방송 언급 자제해라 ( feat. 뒷이야기 비하인드 스토리 감독 경질 해고 롤드컵 그리핀 조규남 소드 타잔 쵸비 바이퍼 리헨즈 불화 왕따 인터뷰 도란 어뷰징 )

그리핀 소드 씨맥 방송 언급 자제 ( feat. 뒷이야기 비하인드 스토리 감독 경질 해고 자중 롤드컵 그리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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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동안 씨맥님이 했던 발언 

 

[롤갤펌] 6시간동안 씨맥님이 했던 발언

---씨맥이 그리핀을 나가게 되기까지--- 1. 써머 결승전 지고 다음 날 선수들은 다 휴가간 상태, 날 부르더니 해고 통보를 함-> 그 때 대화(단편적이고 씨맥이 말한 것만 적음)대표 : 넌 아웃이야대표 : 너 때문에 준결승 3번 한거야(씨맥 : 저 때문에 준결승까지 간겁니다.)씨맥 : 대표님 생각이 그러면 제가 뭘 하든 전 팀을 나가야 되는건가요 ? 선수들은 알고 있나요 ?대표 : 선수들은 아직 모르지만 아마 동의할거고 어, 팀에서 나가씨맥 : 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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