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월 9일) 오후 2시 30분경 줄줄이 속보가 떴습니다. 라이엇코리아 박준규 대표가 간암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입니다. 병세를 안고 라이엇코리아의 운영 미숙과 내부 진상규명에 책임을 다했으나 세간에서는 평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별세한 것은 유감이며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편, 라이엇코리아는 내부고발자 보복성 징계와 도란 선수 경기 출전 제재 등 의혹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이에 대해 외부 수사기관 의뢰를 맡기고 더 이상 추가 언급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라이엇코리아는 이번 케스파컵 대회까지 토론회 이후 e스포츠 팬들의 대답에 피드백이 없고 그저 경고 메시지로만 인지하며 지켜보고 있는데요, 팬들은 그리핀 사건 청원글 동의 20만 돌파와 1인 시위 등으로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시간이 지나가면 잊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나간 과오는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이미 수개월이 지났지만 늦었을 때가 빠르기에 아직 시간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다 풀리지 않은 라이엇코리아-케스파의 내부진상을 규명해서 흉흉한 한국 e스포츠의 분위기를 반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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