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4강 일정 (출처 : 유튜브 채널 LCK)

 

 

 

#LPL다운 피터지는 싸움 - Invictus Gaming 1 (패) vs FunPlus Phoenix 3 (승) (11/2 토 20:00~23:30)

서로를 너무나도 잘 아는 LPL 내전이었다. 누가 이겨도 이상할 게 없지만 IG가 이길 거라는 예상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펀플러스 피닉스는 도인비 원맨팀이 아닌 모두가 잘하는 한 팀이 되어있었다.
1세트부터 4세트까지 시종일관 만나면 싸우는 수준으로 대난타가 이어지며 LPL식 경기를 보여줬다. 특히 2세트에서는 42분동안 킬 스코어 29대 31로 팽팽한 난타전이 이어졌고 양팀 4세트 합산 169킬이 쏟아졌다. 승패를 가른건 선수들의 피지컬과 팀워크였다.
IG는 '더 샤이'와 '루키'가 분전했다. 특히 루키는 2세트에서 루시안으로 한타 내내 폭발적인 딜량과 미드상륙작전 등등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를 쏟아부어 극적인 세트승을 이끌었다. 펀플러스는 '도인비'가 변칙픽으로 꺼내든 노틸러스에 힘입어 팀의 화력 지원에 크게 기여했다. 앞서 1세트에서 럼블로 직접 화력을 퍼붓는데 주력했다면 2세트부터 나온 미드 노틸러스는 한타마다 CC기 연계로 상대 발목을 묶고 팀플레이 지원에 집중했다. 도인비는 팀원을 믿었고 그 결과는 승리로 이어졌다. '김군'은 '더 샤이'가 주춤하는 사이 솔로킬을 따내는 등 선전했고 'Lwx'는 '재키러브'보다 잘했다. '티안', '크리스프'도 제 몫을 다했다. 8강전까지만해도 도인비 원맨팀답게 나머지 4명의 선수들은 눈에 띄는 활약보다 불안한 모습이 많이 보였다. 그들은 어떤 다짐을 했기에 강팀이 되었는지 자세히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결승전에서 누가 오든 4강에서처럼 하나가 된 플레이를 할 것이다.

 

 

 

 

 

 



#절대운영에 무릎꿇은 SKT - G2 eSport 3 (승) vs SKT T1 1 (패) (11/3 일 20:00~00:00)

SKT는 굴직한 커리어를 많이 남겼지만 2017년 롤드컵 준우승 이후 부진의 늪에 빠지고, 다시 복귀한 이번 롤드컵은 지난 MSI에서 G2에 아쉽게 패배하고 4강에서 리매치를 가졌다. SKT가 그토록 바라던 복수혈전은 1세트부터 4세트까지 G2의 운영 앞에 무너졌다. 2세트에서 그나마 '칸' 레넥톤과 '클리드' 리 신의 슈퍼 플레이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내지 않았던게 위안이다.
전체적으로 SKT가 유리할 때 끝까지 지키지 못했고 G2가 불리할 때 호시탐탐 기회를 엿봤다. G2는 내줄 건 확실하게 내주고 잡을 수 있는 먹잇감만을 노렸다. SKT가 용을 먹을 땨 G2는 사이드를 미는 챔피언을 따내고 전령으로 탑 라인이 밀리면 바텀 라인을 쭉 밀었다. 그 선택은 매번 SKT가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골드 격차를 따라가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다. 반면 SKT는 3, 4세트에서 승부수를 띄우려는 시도를 몇 차례했지만 번번히 무리수가 되었고 조급한 심정이 그대로 드러났다. 유리한 상황에서 더 앞서가려다 넘어진 꼴이다. 특히 3세트에서 '에포트' 레오나는 빈번하게 잘렸고 자신의 플레이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4세트에서 대신 출전한 '마타'가 노틸러스로 이니시를 주도했지만 한타에서 거듭밀리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타에서도 G2의 영리함이 돋보였다. 1세트에서 G2는 바론 버스트를 하던 SKT를 좁은 지형으로 유인했고 '퍽즈' 자야와 '캡스' 라이즈가 프리딜을 넣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도 '캡스' 오리아나가 중후반 핵구슬로 딜링하면서 딸피로 유유히 살아남으며 슈퍼 플레이를 보여줬다.
G2는 끝끝내 어나더 레벨의 위용을 펼치며 창단 최초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SKT가 전성기 시절 보여준 LCK식 운영, 거기에 하나 더 얹고 G2가 LEC식 운영으로 SKT를 무너뜨린 이 경기로 LCK가 더이상 운영의 선두주자가 아님을 다시 증명했다. 



천하를 호령하던 LCK는 이제 없다. 아주부 프로스트의 준우승을 시작으로 SKT와 삼성(현 젠지)이 5년 동안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LCK의 독식이 이어졌지만 그 사이 타 지역의 강팀들은 피지컬과 운영능력을 서서히 끌어올려 LCK를 능가하는 수준까지 올랐다. 그 과정이 작년과 지금의 결과로 이어졌다. 이제는 강한 지역이 아닌 강팀이 승리를 거머쥐고 이긴 팀이 강팀이 되는 시대가 열렸다. 덕분에 앞으로 주최사가 원하는 방향대로 더욱 팽팽하고 흥미진진한 대결이 계속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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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10/27일 8강 토너먼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쟁쟁한 팀들을 뚫고 올라온 8팀이 2주 동안 8강전을 진행합니다. 한국-유럽-중국이 강세인 가운데 하나씩 준비한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요, 탱탱한 조합을 픽하기도 하고 자신 있는 픽을 꺼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두 경기가 의외로 일방적으로 끝난 게 좀 아쉽습니다. 확실히 이번 시즌은 주로 상체 메타이긴 하지만 어느 메타가 딱 고정인 게 아니라서 매 경기마다 키포인트가 다른 신선함을 맛볼 수 있는 것 같네요.

 

그럼 LCK 8강 1일차 살펴보겠습니다.

 

 

롤드컵 8강 1일차 일정 - 매치1 : 19:00~, 매치2 : 23:00~ (출처 : 유튜브 채널 LCK)

 

 

#탑 차이가 극명했던 상체전 - Griffin 1 (패) vs Invictus Gaming 3 (승) (10/26 19:00~23:00)

 

그리핀은 IG의 예상에서 벗어난 밴픽 전략을 꺼내 들었는데 쵸비에게 세트 내내 탱커를 쥐어주고 소드의 필승 카드 ‘제이스’를 비롯한 브루져를, 바텀에 딜러를 전담하는 픽을 주로 했다.

1세트에선 캣타워 ‘바이퍼’ 가렌의 선취점과 함께 그리핀이 바텀 갱킹을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가져갔다. IG는 전령 싸움에서 전령을 뺏고 ACE를 띄워 배로 갚아주며 화답했다. 이후 서로 팽팽한 줄다리기 끝에 IG가 바론 한 타에서 ‘루키’ 키아나의 이니시를 시작으로 다시 그리핀을 모두 잡아내며 ACE를 띄웠다. 시종일관 싸움의 끝은 후반으로 갈수록 IG에게 넘어갔고 그리핀은 점점 무너졌다. 마지막 한 타에서 3탱의 한계가 드러나며 IG가 넥서스를 파괴한다.

이후 바텀은 내내 자야-라칸으로 화력을 올렸고 나머지 픽은 그대로 유지했다. 3세트 ‘바이퍼’ 자야가 펜타킬 등 활약해준 부분을 제외하면 ‘더샤이’ 강승록의 활약을 포함해 IG의 단단해지는 팀파워가 더욱 두드러졌다. 결국 경기 흐름이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IG는 3대 1로 그리핀을 꺾고 첫 번째로 4강에 진출했다.

이번 경기를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ㅌㅊㅇ’다. 경기 도중과 이후에 가장 많이 언급된 부분이 아닐까. 소드는 현 상황을 떠나서 더 샤이에 비해 나은 점을 찾을 수가 없었다. 특히 1세트 그리핀이 킬 스코어를 앞서는 상황에서도 글로벌 골드는 IG가 앞서있었는데 중반 ‘더 샤이’ 야스오와 ‘소드’ 나르의 CS차이가 100개있다. 초반 라인전부터 나르는 밀렸고 탑의 격차는 게임 내내 그리핀을 발목을 잡았다. 이후에도 총 4세트 동안 그 격차는 달라지지 않았다. 그리핀은 4명의 분전으로 최대한 IG에게 저항했지만 소드의 구멍이 너무 컸다. 그리핀, 오른의 여정은 이렇게 쉽게 끝이 났다.

 

 

#여전한 도인비 원맨팀? - FunPlus Phoenix 3 (승) vs Fnatic 1 (패) (10/26 23:00~10/27 03:00)

 

펀플러스의 선전 앞에 프나틱이 무릎을 꿇었다. 프나틱이 스스로 다리를 걸고넘어져 쉽게 무너졌다.

1세트에서 ‘브위포’ 렝가의 선취점, 바텀 한 타가 몇 차례 이어지며 팽팽한 싸움을 이어갔다. 프나틱은 첫 세트에서 기선제압을 하고 싶었는지 계속 싸움을 걸었지만 무리하게 싸우다 끊기는 모습이 이어졌다. 그사이 ‘도인비’ 라이브는 대장군이 되었고 ‘Lwx’ 자야가 무난히 성장해서 쉽고 빠르게 펀플러스의 넥서스까지 밀었다.

3세트에서 네메시스가 베이가를 꺼내고 좋은 모습으로 활약한 점을 제외하면 네번의 세트 동안 경기 양상은 크게 다른 점이 없었다. 결국 마지막 세트에서도 도인비가 라이즈로 대량 학살하며 3대 1로 IG와 중국 내전을 만들었다.

그동안 LPL에서의 활약과는 달리 바텀이 지지부진하며 롤드컵에서는 도인비 원맨팀으로 8강행에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나 그룹 스테이지에서 이변을 만든 프나틱을 상대로 Lwx가 도인비의 계속되는 맹활약에 드디어 제대로 힘을 보탰다. 이로써 LPL 서머 결승에서 보여준 펀플러스의 색을 4강 대전에서도 흥미진진하게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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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테이지가 모두 끝났습니다. D조 3팀의 3파전을 예상했는데 담원이 굉장히 선전했고 IG의 폼도 계속 올라오면서 북체팀 TL은 무너졌습니다. 이로써 8강에는 한국 3팀, 유럽 3팀, 중국 2팀이 올라왔고 공교롭게도 한국은 모두 1위, 유럽은 모두 2위로 진출해서 한국-유럽 리프트 라이벌즈를 기대했지만 전주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강팀들만 올라온 탓에 난전이 예상되었던 그룹 스테이지가 모두 끝나고 이젠 진짜배기를 가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LCK 그룹 스테이지 8일차 경기 살펴보겠습니다.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8일차 일정 (출처 : 유튜브 채널 LCK)

 


#관록의 잔머리따위 통하지 않는다

팀 리퀴드는 사이온을 가져가고 라인 스왑을 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사이온에게 레드를 먹게 하고 담원 레드 진영으로 인베이드를 시도해 레드를 뺏었다. 팀 리퀴드는 변칙으로 초반 이득을 가져갔으나 바다용 한타를 기점으로 담원에 완전히 주도권이 넘어갔다. 담원은 무력해진 팀 리퀴드를 쓸어버렸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임팩트' 사이온을 바텀으로 스왑하는 전술은 어설프게 구사하다 무너지는 결과를 불렀다. 이는 담원이 플레이-인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이미 한 차례 라인 스왑 전술에 완전히 당했던 경험이 있었기에 대처할 수 있었다고 본다. 로우키와 첫 세트에서 봤듯이 라인 스왑 전술은 빠르게 탑 라인을 밀고 합류해서 한 번 벌려놓은 골드 차이로 압박하는 형태가 전형적인 승리 공식에 해당한다. 팀 리퀴드는 트리스타나를 쓰지 않아 철거 능력이 낮았고 사이온도 버틸 만큼 버텼지만 큰 의미는 없었다. 결국 팀 리퀴드가 많은 시간을 들여 준비한 전략은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또 너냐, 김허수! / 중국이 막아야 할 것은 사드가 아닌 핵이었습니다

담원, 심상치 않았다. 1라운드 팀 리퀴드에 1패하고 IG와 막상막하로 싸운 끝에 가까스로 승리했던 그 전력보다 더 무섭게 적응했다. IG는 초반 탑 라인을 괴롭혔다. 선취점을 가져간 후 다시 IG의 3인 다이브를 성공시켰지만 뒤늦게 합류한 '쇼메이커' 아칼리가 후퇴하는 IG 전력을 모두 쓸어 담으며 매드 무비의 정점을 찍었다. 바텀 라인에서도 사고가 터졌다. IG가 탑에서 선취점을 가져갔다면 담원은 바텀을 괴롭혔다. '캐니언' 리 신이 바텀 첫 갱을 잘 찔러주고 다음 갱킹에서 '용의 권' 궁극기로 배달하며 1대1 교환했다. 이후에도 서로 난타전이 계속 이어졌고 바론 한타 직후까지 IG가 골드 차이를 근소하게 앞서 나갔지만 '뉴클리어' 카이사와 '쇼메이커' 아칼리의 한계를 넘나드는 슈퍼 플레이로 4대5 한타를 극적으로 이겼다. 이후 주도권이 완전히 담원으로 넘어갔다. 마지막 한타에서 IG를 사방에서 두들기며 쓸어버린 담원은 넥서스까지 쭉 밀었다.
IG의 패인은 바론 한타에서 바론을 빨리 먹지 않고 한타 준비에 집중한 것이 컸다. IG는 처음 바론에 손댄 담원을 잘 몰아내고 '베릴' 레오나가 전사해 4대5가 됐지만 바론을 칠지 싸울지 선택의 기로에서 빨리 고르지 못했다. 그 사이 비론에 체력이 많이 깎였고 담원은 그 틈을 잘 파고들어 극적으로 IG를 모두 잡았다. 아칼리와 카이사의 슈퍼 플레이가 눈부신 판이었다.

 

 


#이 단두대 매치 어제도 본 것 같은데

북미잼 vs 디펜딩 챔피언, 단두대 매치에서 안도한 팀은 IG였다.
팀 리퀴드는 1라운드에 비해 떨어진 경기력이 눈에 보였다. '루키' 키아나에 선취점을 내준 '옌슨' 르블랑은 좀처럼 힘쓰지 못하고 존재감이 사라졌다. '임팩트' 아트록스도 갱킹에 속수무책으로 쓰러졌고 힘든 상황에서 분전하는 '더블리프트' 자야마저 한타에서 막혔다. 그 사이 키아나는 틈나는 대로 팀 리퀴드의 옆구리를 찔렀다. IG는 그대로 게임을 터트려버렸고 바론없이 바로 24분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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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vs RNG 경기 다음으로 팽팽했던 담원과 IG를 시작으로 한국 팀이 모두 승리를 거둔 3일 차에서는 별다른 이변 없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B조는 네 팀이 모두 1승 1패 동률로 팽팽한 모습입니다. 어쩌면 B조가 제일 죽음의 조가 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LCK 그룹 스테이지 3일 차 DAMWON과 Griffin 경기 살펴보겠습니다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3일차 일정 (출처 : 유튜브 채널 LCK)

 

#주거니 받거니 - DAMWON Gaming vs Invictus Gaming (10/14 오후 10:00)

 

정말 화끈한 경기였다. 양팀의 글로벌 골드 차이는 항상 오락가락했고 IG가 싸움을 걸면 담원이 받아치는 양상이었다. 초반에 균형을 깨뜨린 쪽은 담원의 바텀이었다. 5분쯤에 '베릴' 뽀삐의 갱호응으로 뉴클리어가 선취점을 먹었고 IG의 바텀을 모두 잡으며 갱킹에 성공했다. 이어서 9분에도 뽀삐의 점멸과 '캐니언' 탈리야의 벽궁으로 환상적인 갱킹을 만들었다. 13분에는 '뉴클리어' 카이사가 '재키러브' 이즈리얼을 솔로킬하며 팀의 화력을 올렸다. 이후 담원과 IG는 서로 주고받는 화력 한타를 몇 차례 치르고 담원은 바론 한타와 용 한타를 모두 이기며 바론과 장로 드래곤을 다 가져갔다. 장로 드래곤 싸움에서 뽀삐가 '레이안' 그라가스를 장외로 날리며 기세를 완전히 가져가는데 크게 기여했다. IG는 거세게 저항했지만 두 가지 버프를 다 가지고 있는 담원의 화력을 막아내지 못했다. 결국 담원은 38분에 기나긴 혈투를 끝낸다.

이번 경기 MVP는 베릴 선수인 것 같다. 한타에서 이니시를 주도하고 킬 관여 율도 상당히 높았다. 뽀삐가 아니더라도 팀을 승리로 이끌 챔피언은 다양하지만 이번에는 뽀삐답게 이겼다.

 

담원 서포터 '베릴' 뽀삐가 IG 정글 '레이안' 그라가스의 용 스틸을 좌측 담장 솔로홈런으로 저지하며 담원의 승리에 기여했다. (출처 : 유튜브 채널 LCK)

 

 

#초반 위기를 극복하는 법 / 비원딜 vs 비원딜 - Griffin vs Hong Kong Attitude (10/15 오전 02:00)

 

그리핀은 적 레드 진영 인베이드를 시도했다가 몰매를 맞았다. '3Z' 사이온의 대량 학살 강타 스킬에 일격을 맞고 3킬을 내준 채 경기에 임했다. 초반 그리핀은 미드에서 2대2 싸움을 이겼지만 바텀에서 킬을 내주고 용도 내줬다. 하지만 그리핀은 아랑곳하지 않고 버텨냈다. 홍콩 애티튜드가 초반 이득을 더 못 굴리자 그리핀은 중반부터 매서운 반격으로 홍콩을 몰아붙였다. 30분 이후 연이은 한타 승리로 바론을 먹고 홍콩 애티튜드 진영까지 밀어버렸다.

이 경기에서 '쵸비' 이즈리얼은 24분쯤 이미 cs가 300개를 넘겼다. 무서운 성장과 함께 한타에서 안정적인 위치에서 딜을 꽂아 넣으며 압도적인 딜량을 기록했다.

 

'쵸비' 이즈리얼은 쉬지 않고 폭딜을 집어넣었다. 딜량 4만3천을 기록하며 이번 경기 압도적인 딜량 1등을 기록하였다. (출처 : 유튜브 채널 LCK)

 

 

 

 

 

한편, 그리핀 경기 이후 선수 인터뷰에서 김대호 전 감독에 "팀과 무관한 내용 언급을 자제하라"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내용을 다음 글에 별도로 정리했다.

https://im7hemist0cles.tistory.com/entry/%EC%9E%AC%EC%A0%90%ED%99%94%EB%90%9C-%EA%B7%B8%EB%A6%AC%ED%95%80-%EB%8C%80%ED%91%9C-cvMax-%EA%B2%B0%EB%B3%84-%EC%82%AC%EA%B1%B4

 

재점화된 그리핀 대표-cvMax 결별 사건

오늘 새벽 그리핀은 홍콩 애티튜드와의 경기에서 롤드컵 첫 승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화제가 된 내용은 따로 있었는데요,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소드와 바이퍼가 "김대호 전 감독님이 방송에서 팀과 무관한 말을..

im7hemist0cle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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